※ 해당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을 토대로 정리하고 있는 투자 성장기입니다. 투자를 조장하거나 선동할 계획이 전혀 없음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매번 주식에만 투자하는 한가지에서 다양한 종류의 투자를 늘려보기로 했다.
0. 이전의 투자 경험
주식 투자 이외에 금융투자라고는 펀드와 달러 투자가 있었다.
코로나 시기에 미국 금리가 낮아지면서 달러를 막 찍어내서 인지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수준으로 내려간적이 있다.
나도 이때 처음이로 환차익을 노리고 달러 투자를 해본 것이다. 총 금액은 400만원으로 작은 투자 규모 였지만
10%의 수익을 경험하면서 환율도 잘 이용하면 금융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구나 하는 것을 느 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달러는 미쳤다....
1. 엔화 투자를 고려하게된 계기
달러는 현재 국제 기축통화로 사용되면서 안정성이 높은 화폐이다.
경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미국의 경제 안정성을 바탕으로 투자가 가능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지금 환율은 너무 높다. 금일 기준 1,335원/달러 .....
내가 달러를 매도했던 시점이 1200원 수준이었는데 그때 이후로도 계속 상승이 있었다...
(급하게 현금이 필요해서 매도했었는데 너무 아쉽다 ㅠ.ㅠ)

그래서 다른 투자 대상을 찾아 보던중 관심을 가지게된 것이 엔화이다.
2. 엔화가 싼 이유 & 투자 전략
인플레이션
1) 코로나 이후 각 세계는 금리 인하를 통해 시중에 막대한 돈을 풀었다.
그 돈은 사람들의 생활에 필요한 부분에 쓰였지만 일부는 투기에 사용되었다. 그결과 부동산, 주식 등에 거품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2) 거기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전쟁 행위로 유가 및 자재 비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급하게 상승한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미연방은행은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도 그에 따라서 금리를 작년부터 올리고 있다.
그 덕분에 주가는 ㅠㅠ
하지만 일본은 아직 금리 인상을 하지 않고 있다.
최근까지의 뉴스를 살펴봐도 성장을 위해 금리를 현행 -0.1%로 고정하겠다는 기조이다.
나름 전 아베 정부시절부터 성장을 위해 '아베노믹스'의 연장인 샘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엔화는 가치를 잃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투자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엔화는 우리나라가 금리를 인상하는 동안 계속 가치가 절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현재 975원/100엔당 수준의 환율도 더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지난 20년간의 평균적인 가격을 생각했을 때 지금 수준이하의 가격은 장기적으로 투자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엔화를 구입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도 있다.
1) 일본 금리 인상 시기가 언제일지 가늠하기 힘들다.
: 2016년도 이후 일본은 꾸준히 -0.1%로 기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2) 일본의 부채가 늘고 있다.
: 낮은 금리를 유지하는 동안 일본이 부담해야하는 부채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일정 수준이상의 경제력 발전이 없다면 위기가 생길 수 있다. 고령화가 심한 일본이 걱정이다.(물론 우리나라도 고령화가 심각하다....ㅠㅠ)
하지만 일본은 지금까지 우리 나라의 라이벌 나라이자 90년도에는 제조 산업의 최고의 지위에 있었던 나라이다.
기본기가 있는 나라기 때문에 언젠가 저력을 발휘할 것이고 경제력도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몇년간 꾸준히 엔화를 직접 구입하면서 모으고, 구입한 엔화로 해볼 수 있는 일들도 찾아볼 계획이다.
1)원화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분배하며,
2) 엔화를 모으면서 환차익을 노리고,
3) 싸게 구입한 엔화로 일본내부에 배당 수익을 노리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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