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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영화]이터널스(21.11.03)_마블 히어로 세계관을 우주급으로 확장

by 우디우야 2021. 11. 9.

안녕하세요? 상상포지의 우디우야 입니다.

지난 주말에 사랑하는 와이프와 함께 마블영화를 보고왔습니다.

이번 영화는 마블의 세계관을 확장시킨 새영화 " 이터널스" 입니다.

소개

마블 스튜디오의 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개봉일: 2021년 11월 5일 (미국)
감독: 클로이 자오
원작: 잭 커비의: 만화; 《이터널스》
촬영: 벤 데이비스
배급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시간: 156분

 

등장인물



왼쪽부터 티나(안젤리나 졸리), 길가메시(마동석), 세르시(젬마 찬)
왼쪽부터 이카리스(리처드 매든), 스프라이트(리아 맥휴), 파스토스(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왼쪽부터 드루이그(배리 키오건), 마카리(로던 리들로프), 킨고(쿠마일 난지아니)
리더_에이잭(셀마 헤이엑)

1.테나(안젤리나 졸리)
매드 위리 증상이라는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전쟁의 여신.
때로는 주변 동료를 착각하고 공격하여 위험에 빠뜨리지만 이터널스의 명실상부 주요 전투 캐릭터입니다. 매드 위리 증상으로 인해 위험성에 대비하여 길가메쉬와 함께 행동하며 지냅니다. 방패, 창 등의 냉병기 소환하여 시원한 전투를 선보임. 솔직히 전체 캐릭터 중에 제일 멋있었습니다.

2.길가메쉬(마동석)
우리의 아트박스 사장님 마블리 배우님의 길가메쉬는 마블 영화에서도 힘의 상징입니다. 적과의 전투에서는 힘으로 압살하지만 강함을 보이지만, 사랑하지만 위험한 테나를 지켜주는 수호천사 예능캐릭터입니다.

3. 세르시(젬마찬)

실질적 이번 이터널스에서 주인공에 가까운 캐릭터입니다. 인류에게 호의적인 성격으로 어머니와 같이 품어주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사건들에 의해 혼란을 격지만 자신만의 정의를 관철하는 능동적인 히어로입니다.

 

4.이카리스(리처드 매든)

이터널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름과 같이 태양 혹은 하늘과도 대조되는 캐릭터입니다. 다양한 능력으로 인해 같은 이터널스 내에서도 이카리스를 대적할 만한 자는 없다고 생각할 정도 입니다.

 

5.스프라이트(리아 맥휴)

환상을 다루는 신의 능력을 가졌지만 화려한 환상이 사라지고 남는 허무함을 슬퍼하고, 실제 존재하는 것을 원하는 등장인물입니다. 디즈니의 여러 공주와 왕자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에서 공주 뒤에 들러리??라고 자신을 느끼고 있습니다.

 

6.파스토스(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이터널스의 지능캐.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로 인류를 발전시키는 인물입니다. 이번 영화에서 나름? 큰 이슈거리로 회자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7.드루이그(배리 키오건)

파스토스가 지능과 이성의 인물이라면 그와 대조되는 감성과 정신적인 능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인류의 입장에서는 가장 치명적인 능력을 지녔으며 무차별적인 폭력을 혐오하는 인물입니다.

 

8.마카리(로던 리들로프)

개인적으로는 이번 영화에서 가장 흥미있었던 액션을 보여준 마카리입니다. 엑스맨 시리즈의 퀵실버와 같이 매우 빠른 움직임을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9.킨고(쿠마일 난지아니)

이터널스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예능캐. 알라딘의 지니가 약간? 느껴지는 재미있고 유쾌한 캐릭터입니다. 이러한 성격으로 방송을 통해 막대한 자본을 축적한 24시간 촬영만 하는 방송쟁이입니다.

 

10.에이잭(셀마 헤이엑)

이터널스의 정신적 지주이며 리더의 직책 지니고 있습니다. 이터널스들에게 임무를 부여한 신적 존재와 유일하게 대화할 수 있으며, 그 뜻을 이터널스에게 항상 각인시키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능력은 치유능력으로 전투중 부상당한 동료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아 등장인물 진짜 많아요... 악당으로 나오는 인물들은 실제 영화에서 만나보시죠~~

 

 

감상평

1) 스토리 _ 7점

: 이 영화는 우리 인류가 사피엔스라는 단일종으로 지구의 유일한 종이 될수 있었던 계기가 이터널스에게 있다는 재미있는 상상의 소재에서  시작합니다. 인류의 농업혁명에 관여하고 지식을 전달하고 지켜주는 신적의 존재가 이터널스 였으며, 그 과정에서 희미하게 남아있는 인류의 기억에서 신으로 비춰진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티나는 아테나, 이카리스는 이카루스 처럼요. 이 부분은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상당히 흥미있는 소재였습니다.

: 영화의 등장인물들이 좀 많다보니 각 캐릭터의 스토리에 대한 내용은 다소 아쉽습니다. 캐릭터의 스토리가 약한데 일시적으로 소비되는 캐릭터가 많은 것도 있다보니 조금은? 원망 스러웠습니다.

 

2) 연기 _ 7점

: 통괘하고 재미있는 히어로 영화에서 굳이 연기력을 바라면서 볼만한 장면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누구하나 부족한 연기력으로 인해 티가나는 부분도 없었습니다. 충분히 감안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3) 연출_7점

: 감독 스타일인지 영화 초반부는 마블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서정적인 색감과 촬영기법이 나타납니다.  기존의 마블 영화가 캐릭터에 클로즈업된 장면이나 시퀀스를 가졌다면 이 영화에서는 지구를 배경으로하는  넓은 광각의 화면에서 캐릭터가 작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간 다큐멘터리?? 느낌도 났구요.

하지만 이런 연출 방법이 영화를 보는데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고 오히려 멋진 지구와 그 속에 살아가는 인류를 지키는 이터널스의 신과 같은 강함이 돋보이는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총평 

: 이번 마블의 영화는 분명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법한 소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의 일반인이라면 혹은 한국인이라면 싫어 할 수 있는 소재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와 완벽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색을 가진 존재들로 만들어진 영화로 표현된 영화입니다. 굳이 정치적 사상적인 내용을 히어로 영화에 넣었을까? 하는 생각할 수도 있지만 크게 영화의 집중을 떨어뜨리지는 않는 정도 였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런 내용보다 마블 영화가 지구 히어로들의 이야기에서 우주적인 스케일의 이야기전개가 진행될 것이라는 사실에 아주 크게 흥분하고 봤었습니다. 이전에 토르 영화에서 우주적 존재들의 소개가 간략히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개입된 것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저처럼 마블 영화의 팬이라면 무척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영화이며, 리뷰 평점이 낮아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아 그리고 이번 영화에는 쿠기가 2개 존재합니다. 하나는 영화 종료 후 바로 이어서 새로운 캐릭터와 함께 나타나고, 두번째는 엔딩 크레딧 이후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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